경북경찰청, 조하늘 경산경찰서 경제팀 경사 특진 임용

입력 2023-06-18 15:45:36 수정 2023-06-18 17:39:46

경산서 경제팀은 우수수사팀, 정보팀은 2분기 베스트 공공안녕정보팀으로 선정돼

경북경찰청 최주원 청장(왼쪽)이 16일 경산경찰서에서 특진을 한 조하늘 경사에게 계급장을 달아 주고 있다. 경산서 제공
경북경찰청 최주원 청장(왼쪽)이 16일 경산경찰서에서 특진을 한 조하늘 경사에게 계급장을 달아 주고 있다. 경산서 제공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16일 경산경찰서에서 2023년 상반기 전국 경찰관서 경제범죄 수사활동 우수 유공자로 선정된 경산경찰서 수사과 소속 조하늘 경사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열었다.

조 경사는 입직 후 4년 6개월 동안 경산서 경제팀에 근무하면서 책임수사 및 신속한 사건처리 안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결혼정보회사 소개로 만난 피해자에게 "등록금이 필요하다"는 등 명목으로 6차례에 걸쳐 7천 여 만원을 가로챈 모녀를 검거했다.

경산경찰서 경제팀은 국가수사본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전국 경찰관서 경제범죄 수사활동 특진 심사'에서 우수 수사팀으로 선정됐다.

올해 2분기 베스트 공공안녕정보팀으로 선정된 경산경찰서 정보팀 또한 인증패를 받았으며, 주동석 경감 등 2명이 경북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산서 정보팀은 자치단체 보조금 횡령 범죄첩보 제출 등 공공안녕의 위험을 예방하는 데 힘써왔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경제팀은 경찰수사의 시작점이자 종점으로 국민중심 책임수사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 업무처리는 국민 간 갈등과 분쟁을 공정한 잣대로 해결해 주는 것이지만, 본질은 공동체를 평온한 상태로 되돌아오게 하는 회복적 사법의 모든 방법이 동원되어야 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