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창면 전원음식지구 앞 분수정원 조성…지름 12m, 높이 1.1m 규모
대구 달성군은 가창면 냉천리 가창로 교통섬에 무더운 열대야를 식혀줄 분수와 정원을 조성하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2020년부터 권역별로 주요 관문도로에 수경시설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가동에 들어간 가창면 분수정원은 다사읍 대실역 벽천, 화원읍 화원고 벽천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됐다. 현재 조성중인 현풍읍 현풍 경관광장 인공폭포와 더불어 지역의 특색있는 랜드마크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달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가창에 조성한 분수정원은 가창 전원음식점지구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름 12m, 높이 1.1m 규모다. 수목으로 빽빽했던 교통섬을 정비하고 다양한 노즐을 활용한 접시형 분수와 LED조명 설치로 보행자뿐 아니라 차량 운전자에게도 시각적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변에 작은 쉼터로 아기자기하게 조성한 정원은 포토존으로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야간에는 오후 7시부터 경관조명이 켜진다고 달성군은 설명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고 씻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성구 편입 논란에도 달성군은 가창면에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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