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로, 오디오북 특화 고품질 AI 음성합성 기술 적용해 제작 효율화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가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AI 음성 콘텐츠 제작 서비스 '오디로(odiro)'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오디로는 AI 목소리로 음성·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웹 서비스다. 성우 수준의 자연스러운 AI 목소리를 생성하는 고품질 음성합성 기술 'Selvy deepTTS'가 적용돼 오디오북 제작을 최적화 시켰다.
오디로에 적용된 Selvy deepTTS는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보이스를 구현하는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DNN-TTS) 기술이다. 셀바스AI 내 인공지능 및 언어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음성합성 Lab이 20여년의 연구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Selvy deepTTS는 자체 개발한 텍스트 분석 기술인 '언어 처리 모듈'이 적용돼 '글 편집' 작업을 50% 이상 감소시킨다. AI가 자동으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띄어 읽고, 쉬어 읽기 때문에 오디오북의 대량 제작이 가능해졌다.
권혁민 셀바스AI 오디로 PO(Product Owner)는 "오디로 서비스는 오디오북에 최적화된 음성합성 기술 제공뿐 아니라 출판사 등 오디오북 제작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고 빠르게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중이다"며 "이를 통해 오디오북 청취자들은 더 많은 오디오북을 경험하고, 한 권의 책에서 다양한 AI 목소리를 즐길 수 있는 등 오디로가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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