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일 예천스타디움 일원서 선수들 열띤 경쟁
26개 회원국 1,500여명 참가…3일 오후 개회식
'제20회 예천 아시아U20 육상경기 선수권대회'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권 U20육상경기대회로, 아시아육상연맹 26개 회원국 선수와 코치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을 앞두고 예천군은 1일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까지 마쳤다.
개막 전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및 축하공연은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예천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인기가수 효린과 아이돌 그룹 첫사랑의 공연, 레이저 쇼 등의 화려한 무대로 대회의 막을 알릴 예정이다.
각국의 선수들도 국가별로 하나둘 입국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 20명이 문경시 소재 STX리조트에 마련된 선수촌에 입촌한데 이어 대만 등 각 국가에서 참가 선수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다.
예천군은 이번 국제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대회 장소인 예천스타디움 리모델링, 전광판 및 조명타워 신규 설치, 야외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시설을 보완·구축했다.
또 포환던지기 등 투척 종목 참가 선수들이 공백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투척 연습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임시 연습장을 별도로 설치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대회 운영의 주축이 될 자원봉사자들의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가졌다.
군은 이번 대회가 육상의 메카로 한번 더 도약함은 물론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참가자들이 예천군의 좋은 이미지를 담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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