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파충류 전시관 랩타일리움 신규 오픈
전국 유일 교감과 체험을 목표로 2018년에 오픈한 대구네이처파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에도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으로 지난해 33만명의 관람객을 유치, 전국적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파충류 친구들도 새로 둥지를 틀었다.
네이처파크는 서식지와 가장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동물이 자연에서 보이는 행동을 유도해내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진행, 어린이고객과 보호자들에게도 교육하는 등 동물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난 3월 신규 개장한 전국 최대 규모의 파충류전시관-랩타리움은 국내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팔루다리움 전문업체와 손잡고 대형 유리 전시관에 식물과 바닥재, 흙과 자갈 등으로 생태계를 만들었다.
팔루다리움은 실내에 구현된 자연환경에 각종 장치를 설치해 식물과 동물에게 물을 공급하며 자연생태계를 유지해 열대우림의 자연을 재현해 내는 공법이다.
네이처파크는 랩타리움에 이 공법을 적용, 파충류들의 서식 환경을 자연 그대로 재현하고 배설물을 박테리아로 자가분해 처리하는 생태복합형으로 구성했다.
랩타리움에서는 카이만리자드, 블루트리모니터 블랙워터모니터, 블루이구아나, 크로크다일모니터, 카멜레온 등 희귀 파충류들을 보면서 밀림의 생태계도 관찰도 가능하다.
지난달 새로이 환경을 개선한 남미 동물들이 함께 어울어져 살아가는 '어울림(林)'에서는 기존의 좁은 철창, 콘크리트 바닥은 없애고, 동물 복지를 최대로 생각해 흙과 풀이 있는 바닥과 관람객의 눈을 피해 숨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열대우림 자연서식지에서 수영 선수인 카피바라의 수영장, 나무위가 보금자리인 코아티의 하늘 하우스를 조성하고 마라, 설가타 거북 등이 자연과 어울어져 살아가는 숲을 만들어 남미 동물들을 직접 구경하며 만지고 먹이체험도 진행 할 수있도록 환경을 꾸몄다.
이를 통해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코아티, 유산양 등이 새끼를 번식해 새로운 동물가족이 탄생하기도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동물전시 외에도 시즌별 다양한 테마의 축제구성은 방문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봄 시즌 튤립 등 봄 꽃들과 함께하는 '플라워 페스티벌'과 네이처파크 직원들이 직접 구성한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운영시간 중 진행되는 흑표범 우족 먹방, 자연 방사된 공작들의 점심식사 '공작반상회', 새끼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느껴보는 '피딩주' 프로그램, 사육사와 함께하는 동물탐험대 프로그램도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플레이가든 모레놀이터와 가장 인기있는 숲속 방방 놀이터, 토끼와 함께 자연에서 뛰어노는 토끼놀이터, 모험심 가득한 어린이 짚라인 등의 놀이 기구들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 밖에 숲속호텔 호텔드 포레, 한식당 영락, 카페 소나무정원, 풀제이드 쉼터 등이 고객 편의를 더한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