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최종 선발 중… 인사상 혜택도 부여 예정

입력 2023-05-30 15:48:06

상반기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해 71건 접수
교육 전문가 9명으로 적극행정 심의위원회 구성해 평가
최우수, 우수 사례 선발된 공무원, 인사부서 별도 인센티브도

경북도교육청은 30일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열고 접수된 사례를 심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30일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열고 접수된 사례를 심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30일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실무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무원 최종 선발에 나섰다. 최우수, 우수 사례로 선발되는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인사상 혜택도 부여될 전망이다.

적극행정 실무위원회는 경북교육청 감사관실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교육청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청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접수된 71건(교육공무원 28건, 일반직공무원 43건)의 사례에 대해 공정한 선발을 하고자 마련됐다.

심사는 1차 검증에서 총 36건(교육 15건, 일반 21건)이 선정됐고, 이번 실무위원회를 통해 최우수 2건과 우수 4건, 장려 5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엄정한 평가를 위해 실무위원회는 교육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계 공무원 9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국민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6가지 항목이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초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선정된 공무원(교원·일반직 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에게는 경북교육감 표창(장려는 상장), 포상금과 더불어 성과급 최고 등급 등 인사상 혜택도 부여될 예정이다. 또 적극행정 제안 활성화를 위해 미선정 된 사례 중 10명 내외에게 아차상(1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올 한해도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한 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교육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