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차전지 분야 협력체계 구축,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
인적·물적 협력, 학생 취업·현장 실습 지원, 공동 연구 기반 조성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2차전지 기술 연구·개발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TP는 24일 대구가톨릭대와 '2차전지 분야 협력체계 구축,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3일 협약식을 열고 ▷2차전지 분야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학생 취업·현장 실습 지원 ▷공동 연구 기반 조성 ▷기업 운영 컨설팅 서비스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은 경북TP가 구축한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배터리 소재 합성, 셀(cell) 조립, 성능 분석 등 현장에서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기술을 학습하게 된다.
경북TP는 지난 2021년 포항시 남구 블루밸리국가산단에 '2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사용후 배터리'의 성능 검사와 검사 자동화, 수거·출하 등 전 과정에 걸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환경부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In-Line) 자동평가 설비 구축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용후 배터리 수거센터의 거점 역할도 병행한다.
대구가톨릭대 배터리학과는 'K-Battery 소재, 공정 특화 전문인력 양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배터리 소재, 공정, 차세대 배터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2차전지 종합관리센터의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연구 인력을 교류해 2차전지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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