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터, 아이 마음 케어 플랫폼 ‘아맘때’ 어플 론칭

입력 2023-05-17 14:14:10

사진= 인사이터
사진= 인사이터 '아맘때'

인사이터가 비대면 AI아동심리미술검사 어플리케이션 '아맘때'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아맘때라는 이름은 '우리 아이 마음이 궁금할 때'의 줄임말이며 자녀의 심리적인 문제를 빠르게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 마음 케어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터는 2022년 고양특례시와 함께 초등생 7천명의 총 100만개 이상의 그림 데이터를 수집하여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HTP(Home, Tree, People을 그려서 심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기법) 아동 그림 심리검사를 개발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그림검사를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고, 비용도 기존 센터에서 진행하는 검사와 비교하여도 저렴한 편이다. 여기에 추가적인 검사를 위해 아동∙청소년 행동 평가 척도(CBCL 6-18)검사, 부모양육태도 검사(PAT)를 어플을 통해서 제공한다.

아맘때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을 굳이 센터에 가지 않고 새학기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할 때, 평소와 다른 언행으로 걱정이 될 때, 빠른 사춘기를 겪는 것이 아닌지 고민될 때, 좀처럼 부모 앞에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 아이의 속내가 궁금할 때 비대면으로 보다 부담 없는 심리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사용방법은 그림검사 가이드 영상을 시청한 뒤 간단하고 편리하게 사진촬영으로 그림을 업로드하면 전문가의 소견이 담긴 체계적인 결과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아동 심리 상담 전문가가 직접 학부보에게 전화하여, 제공된 심리 상담 보고서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맘때의 심리검사는 (Pro) AI HTP 아동 그림 심리검사 및 아동·청소년 행동 평가 척도 (CBCL 6-18), 부모 양육태도 검사 (PAT)로 구성되어 있으며 패키지를 통해 종합적인 평가도 가능하다.

인공지능으로 객관화되고 수치화 된 그림 분석을 할 수 있어, 상담사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는 상담 결과의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기존에는 3~4일 소요되던 해석 보고서 작성도 15분 이내로 가능하다.

인사이터 남성전 대표는 "아맘때를 통해 아동 심리검사 비용은 약 5분의 1로, 심리검사를 위한 분석 시간은 10분의 1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며 "심리검사를 받고 싶지만 직접 센터나 병원을 찾아가기 부담스럽거나 상담 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우, 비대면으로 집에서 심리검사나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하는 경우 아맘때의 서비스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