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은 지난 13일 자매결연을 맺은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거동이 힘든 독거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교통공사가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참사랑봉사단 주관으로 사내 사진동호회 '열린창'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사진 촬영 전 어르신의 머리 손질 및 메이크업을 수정해드리고, 옷매무새도 정리하여 단정한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촬영된 장수 사진은 추후 사진 보정이 완료되면 액자로 제작해 6월 중순쯤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장수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진을 미리 찍고 싶었지만 거동도 불편하고 기회가 없어서 늘 미루기만 했는데 이렇게 촬영을 해주니 기분이 좋다"며 "오랜만에 화장도 하고 한복을 입으니 새색시가 된 거 같다"며 웃었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과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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