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실버타운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평가' 전국 1위

입력 2023-05-10 14:39:18 수정 2023-05-10 18:11:56

전국 평가 대상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기관' 선정

복음실버타운 전경. 복음실버타운 제공
복음실버타운 전경. 복음실버타운 제공

사회복지법인 복음재단 산하시설인 복음실버타운(원장 황정남)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2021년도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정기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9년부터 3년간 실시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국 4천423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 보장 ▷급여제공 과정 ▷급여제공 결과 등 5개 영역의 평가를 했다.

평가에서 복음실버타운은 전국 최고 점수인 99.8점을 받아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가 시작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대구 유일 '연속 6회' 최우수 기관으로 기록된 것이다.

대구 북구에 있는 복음실버타운은 4개(청계관, 그린하우스, 자경원, 가나안빌리지)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정원(332명) 기준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2020년 인천공항공사에서 주최한 대국민 나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대상(그대 쉴 꽃 프로그램)을 수상했고, 2021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 사업에 선정된 '기억하시옷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황정남 원장은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며 쌓인 경험으로 서비스 질을 계속 높여왔고, 해외·국내 연수 및 직무 교육지원 등으로 높은 장기근속자 비율을 유지하는 것도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바탕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대우로 어르신들을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