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가 'HiVE 사업'(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계명문화대와 달서구는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해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HiVE 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국제커피아카데미 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온라인마케팅전문가 과정, 아동요리지도사1급 과정이 잇따라 개설됐다. 달서구 주민, 관련 분야 재직자, 재취업희망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주 1~2회, 총 15주 동안 진행된다. 계명문화대 측은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은 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과 일반분야 직업교육으로 향후 다양한 과정들이 개설‧운영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특수용접사 ▷설계전문가 ▷국제커피아카데미 ▷온라인마케팅전문가 ▷제과기능사(필기, 실기) 과정이 있다. 일반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에는 ▷시니어미술활동지도사 1, 2급 ▷시니어미술활동지도사 전문가(현장투입형) ▷노인요양기관종사자 A-Z교육 ▷아동요리지도사 1급 ▷아동요리지도사 전문가(현장투입형) ▷힐링체험플라워 공방 과정이 마련돼 있다.
이은진 HiVE 사업단장은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업 등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HiVE 사업활성화로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 대학과 달서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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