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천440만원 목돈 마련 기회..."예천군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하세요"

입력 2023-05-02 15:22:24

월 10만원 저축하면 10만원 추가 지원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예천군은 오는 26일까지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에게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3년간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금융상품이다. 3년 만기 시 본인 납입 360만원을 포함해 총 72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30만원을 지원해 총 1천4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3명이며, 가입 대상은 만 19에서 34세까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가구 청년이 가입할 경우 연령 기준은 15세에서 39세다.

군은 가입장 쏠림 방지를 위해 12일까지는 ▷월요일(1일, 8일) 1·6 ▷화요일(2일, 9일) 2·7 ▷수요일(3일, 10일) 3·8 ▷첫째 주 목요일(4일) 4·5·9·0 ▷둘째주 목요일(11일) 4·9 ▷금요일(12일) 5‧0 등 요일별로 본인의 출생일 끝자리 수에 따라 5부제 방식으로 신청을 받는다.

가입 희망자는 소득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15일부터는 출생일 상관 없이 복지포털사이트인 '복지로'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저소득 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경제활동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