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유아 발달평가 심화평가권고 판정 비율 지속 증가
발달 지연 조기진단 및 체계적 지원이 주된 내용
경상북도의회 황명강 의원(비례)이 최근 발달 지연 영유아의 조기진단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경상북도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최근 영유아 발달평가 건강검진 결과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심화평가 권고' 판정 비율은 2017년 1.82%에서 2018년 2.06%, 2019년 2.19%, 2020년 2.37%, 2021년 2.43%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조례안은 ▷영유아 발달지원 계획의 수립 ▷영유아의 발달 지연 조기진단 및 개입을 위한 지원사업 ▷보육교직원 대상 교육 및 연수 시행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황 의원은 "영유아 발달 지연은 조기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내 영유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달 25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9일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