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후난성 자매결연 5주년 기념 방문에서 협약
안동과학대학교와 경상북도 방문단은 경상북도와 중국 후난성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후난성을 방문했다. 이 기간 안동과학대와 후난여대가 '한·중 뷰티아트센터 공동 설립' 협약을 맺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 체결로 각 대학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교육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후난여자대학교 교수를 대상으로 미용심화 연수 및 재학생들의 한국 여름 단기연수 운영 계획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하욱연 후난여자대학교 총장은 "이심상교, 성기구원(以心相交,成其久远)의 마음으로 서로 사귀면 오래가고 멀리 간다"며 "이번 뷰티아트센터 국제교육협력 모델이 한·중 양국 간 문화 교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양 대학 교류가 잠시 주춤했다. 이번 한·중 뷰티아트 공동 설립 MOU 체결이 양 대학 간 교류 협력 강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서로 다양하고 폭넓은 국제교육교류 사업을 통해 공동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후난여자대학교는 1985년 후난여자직업학교로 시작해 2010년 3월 18일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전일제 일반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최초의 전일제 공립 일반대학으로 중국 3대 여자대학 중 하나다.
현재 재학생 9천여 명, 교원 600여 명, 고급 전문 기술직원 239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15개 계열, 28개의 본과를 기반으로 전문학사과정을 운영한다.
후난여대는 안동과학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해외 단기연수프로그램, 교환학생, 교환교수, 중국어 강사 파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