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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을 이틀 앞둔 20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무학산 일대 도심 숲이 녹색빛을 띠며 맑은 하늘에 조화로움을 더하고 있다. 봄철 중국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로 가득했던 대구 하늘은 이날 미세먼지가 '좋음'과 '보통' 수준을 보이며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였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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