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거들, 19일 경기에서 나란히 고개 떨궈
현재 가장 핫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인 김하성과 배지환이 19일 경기에서 나란히 고개를 떨구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것도 3차례나 헛스윙 삼진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24(58타수 13안타)로 크게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도 이날 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도 멀티 출루를 했으나 도루 실패와 견제사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의 성적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26(53타수 12안타)으로 소폭 끌어올렸지만, 1대 3으로 뒤진 2회초 첫 타석에서 병살타를 쳐 아쉽게 물러났다.
6회초 공격 때는 큰 실수도 나왔다. 그는 선두 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으나 견제사로 물러났다.
더욱이 6회말 평범한 땅볼 타구를 뒤로 흘려 출루를 허용하는 실책까지 범했다. 다행히 이날 피츠버그는 5대 3으로 승리했으나, 배지환은 끝내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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