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지산1·2동, 범물1·2동 전부 및 중동, 두산동, 황금1동, 범어4동, 만촌3동 일부 지역 2만9천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흐린 물 출수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른 것이다.
김선욱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