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인명피해 없어…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
경북 포항 한 2층 규모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17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6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한 펜션 2층에서 불이나 2층 내부 100여 ㎡를 모두 태우고 1층 휴게실과 객실 30여 ㎡를 태우는 등 피해를 입힌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시간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날 당시 건물 내에는 펜션 주인 부부만 있었고, 이들 부부도 안전하게 피신해 다행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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