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 오는 6월 말 개통… 준비 본격화

입력 2023-04-13 14:27:43

대구미래교육연구원, 교원 470여 명 대상 사용법 숙지 실습 연수
나이스 상담센터 전담인력 기존 3명→5명 확대
현장자문단, 업무영역별 협의체도 구성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6월말 개통 예정인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이번 달 사용자 연수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스템 개통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4세대 지능형 나이스'는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2011년부터 사용 중인 나이스 시스템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6월말 개통이 예정돼있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시스템을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까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관내 교원 4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의 주요 변경 사항과 시스템 사용법 숙지 등에 대한 실습 연수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5월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 응용SW(소프트웨어)의 품질을 확보하고자 사용자 중심 테스트를 실시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나이스 상담센터 전담인력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리고, 부서 업무담당자도 상담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등 나이스 상담센터도 확대한다.

일선 학교 교원이 중심이 되는 현장자문단(30명)과 업무영역별 협의체(101명)를 구성해 시스템 개통 초기부터 학교 교직원들이 시스템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에 새로 선보이는 업무시스템 운용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