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째 기업, 101명째 장애인선수 고용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처음으로 'SM화진'이 장애인 체육선수 3명으로 구성한 '장애인스포츠팀'의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SM화진은 지난 4일 '장애인스포츠단' 창단식에서 역도의 유희준, 이영훈과 론볼의 이진희 등 3명을 영입했다.
이들은 각종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로 대구장애인체육회와 대구장애인론볼연맹의 추천을 받아 입단이 이뤄졌다.
장애인스포츠팀 창단은 2016년 12월 9일 대구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장애인체육회 등이 모여 장애체육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있도록 고용증진 협약식을 맺은 데서 시작됐다.
경북 영천에서 자동차 및 전자 등의 산업분야에서 고급 표면처리 기술 부품을 생산하는 SM화진은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한 22번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101명의 선수들이 각 기업들의 장애인스포츠단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이강래 SM화진 대표이사는 "소속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 스포츠단 규모를 더욱 확대해 재능 있는 선수들을 계속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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