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 올해 2분기 '경산 희망기업' 선정

입력 2023-04-03 14:43:32 수정 2023-04-03 18:20:27

지속적 매출 증대 및 기술개발 투자… 자동차 플라스틱 성형부품 제조 강소기업

2023년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된 ㈜명신 홍성준(왼쪽) 대표가 조현일 경산시장으로부터 패를 받고 있다. 경산시 제공
2023년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된 ㈜명신 홍성준(왼쪽) 대표가 조현일 경산시장으로부터 패를 받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2023년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명신(대표 홍성준)을 선정하고 3일 경산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명신은 자동차 플라스틱 성형부품 제조 강소기업이다. 코로나19와 고환율,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 및 과감한 기술개발 투자로 2022년 경북스타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자동차 와이퍼 부품의 경우 전통적인 금속부품 생산에서 벗어나 플라스틱 복합소재 연구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허출원 2건, 특허등록 1건도 갖고 있다.

2023년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된 ㈜명신 홍성준(왼쪽) 대표가 조현일 경산시장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경산시 제공
2023년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된 ㈜명신 홍성준(왼쪽) 대표가 조현일 경산시장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경산시 제공

2009년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지역 홀몸노인,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우수 근로자 포상, 직원야유회 및 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건전한 노사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명신은 끊임없는 기술개발 투자로 생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꾸준한 매출 증대로 성장을 거듭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경산시도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