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무공 승전 기념' 주제로 30분간 열려
창원시는 지난 29일 진해루 앞 해상에서 4년 만에 열린 '제61회 진해군항제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 불꽃쇼'에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인파 사고에 대비해 경찰, 공무원, 안전요원 등 안전 인력 600여 명을 배치해 행사 시작 전부터 종료 후 귀갓길까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이동식 대중경보시스템(Mobile Warning Systerm)'을 2회 가동해 인파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불꽃쇼는 '이충무공 승전 기념'을 주제로 30분간 열렸다. 1592년 진해 앞바다에서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격멸한 안골포해전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형형색색 멀티미디어 조명, 다채로운 불꽃에 역동적인 음악과 이순신 승전 이야기를 담은 내레이션을 곁들였다.
특히 이순신이 왜군을 일본 수군을 격파하는 장면을 묘사한 대형 나이아가라 불꽃이 피어오르자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행사를 찾은 한 시민은 "진해하면 벚꽃이라고들 하지만, 그보다 앞서 진해는 이충무공의 얼과 혼이 담긴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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