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이 대구경북 스타트업 창업 지원 활동을 통한 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에 나선다.
30일 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역량 있는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K-Camp 대구' 제4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의 6년 미만 혁신 창업기업은 내달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기업은 ▷6개월간 비즈니스 모델 강화 ▷스케일업(성장)을 위한 특강·워크숍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컨설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예탁결제원 K-Camp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운영하는 만큼 지역 스타트업 성장지원에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당장 지난해 3기 프로그램에 대구 9개 창업기업이 선정돼 사업모델 코칭 등을 받았는데 이 중 5개 기업이 7억1천500만원 투자유치를 확정하고 후속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다. TIPS(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에도 선정돼 글로벌 투자 지원을 추진 중이다. 데모데이(시연 행사)를 거쳐 선발된 퀘스터, 식파마 등 우수기업 두 곳은 최근 전국에서 뽑힌 우수기업과 최종 라운드 IR 발표를 겨루는 K-Camp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또한 앞서 K-Camp 대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릴리커버(1기)와 토보스(2기)는 지난해 6회 대구스타트업 어워즈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받았다.
백상태 대구지원장은 "예탁결제원은 대구경북 벤처·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해 K-Camp 대구 프로그램과 함께 초기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DGU IR Contest', 크라우드 펀딩 비용지원 프로그램인 'CF 스타 콘테스트'도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 K-Camp 대구 운영사인 와이앤아처㈜와 협력해 대구경북 혁신 창업기업이 한 단계 더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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