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명 오는 6월 23일까지 노변중학교에서 실습
대구시교육청은 예비교원에게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실연 및 평가 등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2023학년도 예비교원 학교현장 실습학기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예비교원 학교현장 실습학기제는 예비교원의 학교현장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기존 4주간 진행되던 교육 실습과 별도로 한 학기 동안 교육과정·수업·평가, 생활 지도 및 상담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교원 양성 교육과정이다.
올해 학교현장 실습학기제에는 계명대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4학년 학생 3명이 오는 6월 23일까지 실습협력학교인 노변중학교에서 참여한다.
이들은 1주일 중 3일은 노변중에서 교육과정 이해와 분석, 수업, 학생 평가, 생활지도, 각종 교육활동 지원 업무를 실습하고, 나머지 2일은 학교에서 관련 이론 학습을 이어간다.
한편, 2028년부터 학교현장 실습학기제 전면 도입이 예고된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은 시범 운영 기관 참여를 확대하고자 오는 10월 대구 내 교원양성기관 관계자, 중·고등학교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학교현장 실습학기제 시범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현장 실습학기제 준비과정, 운영 내용, 평가 등을 공유해 교원 양성기관과 실습협력학교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습협력학교에는 연구학교 지정, 가산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선 학교들의 학교현장 실습학기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청과 대학이 함께 교육실습을 체계화하면서 안정적인 교원양성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