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9시 16분쯤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3리에서 승용차에 불이나 A(23) 씨가 숨졌다.
소방 당국은 승용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 40분여분 만에 진화한 뒤 수색 작업 중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에 부탄가스통 등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는 21일 오전 3시쯤 'A씨 부모로부터 '자살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경찰은 사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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