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관객 선호하는 동물농장, 주주팜으로 새 단장
대구 이월드에서 1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벚꽃 축제가 열린다.
17일 이월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블라썸 피크닉'이란 제목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 기간에 벚꽃으로 유명한 83타워로 오르는 벚꽃 길에 무지개 조명인 '레인보우 블라썸 라이팅'을 적용해 로맨틱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타워 4층 광장에는 각종 감성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플리마켓,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트럭을 마련한다.
어린이 관객에 가장 인기가 많은 동물농장도 주주팜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알파카 등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버드파크에서는 화려한 무늬의 앵무새 10여종과 함께 사육사가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애니멀 톡 이벤트도 연다.
사진 촬영 명소인 '빨간 2층 버스'는 축제 기간에 벚꽃 길로 자리를 옮겨 관람객들이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고 튤립 정원도 꾸며 이국적인 정취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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