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북지역본부, 선착순에서 전수 접수방식으로 전환, 쉽고 편리한 신청 환경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정책자금 신청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선착순 방식으로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 신청·접수 절차를 운영해 지역에 따라 조기마감 되는 경우가 발생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매월 접수기간 내 희망하는 모든 기업이 정책자금을 온라인 신청할 수 있는 전수 접수방식으로 개편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혁신성장분야, 고용창출, 수출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의 편리한 신청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확대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스크래핑,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등 정보 자동 수집 기술과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AI 평가 방식을 도입해 서류제출이 간소화 되고 신청 절차가 보다 편리해졌다.
또 디지털 약자를 위해 정책자금 전담콜센터에서 신청 과정을 원격 지원해 불편이 없도록 돕는다.
개편된 방식의 정책자금 신청·접수는 오는 20~21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부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신청·접수방식 개편을 통해 정책자금 신청에서 대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디지털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책자금 등 사업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편리하게 지원정책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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