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용 미디어교육 참고 교재 개발·보급, 학교 미디어교육 지원 강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경험 풍부한 지역 초·중·고 교사 9명이 집필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고자 교사용 보조 교재인 '나의 첫 미디어교육 지도서(이하 지도서)'를 발간하고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미디어가 전하는 정보 중 가짜뉴스, 유해정보와 같은 잘못된 정보를 분별해 수용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능력과 미디어를 바르게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생산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다.
이번에 발간된 지도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경험이 풍부한 관내 초·중·고 교사 9명이 집필한 교사용 보조 교재로, 학교급별 각 1종씩 총 3종으로 제작돼 학교 현장에서 보다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지도서 내용은 크게 ▷미디어 이해 및 접근 ▷미디어 탐색 및 분석 ▷미디어 창작 및 활용(비판 및 평가) 등 세 영역, 9차시 분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디어의 개념과 기능, 콘텐츠 제작 플랫폼 종류·특징, 뉴스 제작 과정 등 학생들의 발달사항을 고려한 학교급 별 맞춤형 학습 내용을 담았다.
지도서는 인쇄 책자와 함께, 학교에서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시교육청 홈페이지(교육마당–학교교육정보화-공개자료실)에서도 볼 수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과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디지털 미디어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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