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조합장 “연간 농가 소득 5천만원 시대 열겠다”
경북 청송농협 김종두(63·사진) 조합장이 8일 '제3회 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다. 그는 지난 2019년 7월 청송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이번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김 조합장은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무투표 당선이란 것은 3년 8개월동안 농협 내실을 다지고 조합원들과 함께 농협의 미래를 구상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제 농산물 세일즈맨으로 앞장 서 연간 농가 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그동안 청송농협에 다양한 실적과 성장에 기인했다.
청송농협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지도사업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형 경북 1위, 전국 5위의 우수농협으로 선정됐고 다문화여성대학과 농업인 행복버스, 청년회 등을 추진하며 영농발전과 복지향상에 노력한 결과, 농협중앙회로부터 전국 농촌형 대표 농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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