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부터 나흘 동안 구미시민운동장 등 경북 54개 경기장서 개최
2019년 충북 끝으로 2년 연속 취소, 지난해는 여러 지역서 종목별 열려
전국 17개 시도 선수, 관객 등 6만여 명이 43개 정식·시범종목에서 경쟁
코로나19에 멈췄던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년 만인 올해 경북에서 정상 개최한다.
경북도는 다음 달 27일부터 나흘 동안 구미시민운동장 등 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관객 등 6만여 명이 43개 종목에서 경쟁하고 축제를 즐긴다.
대회 종목은 검도, 게이트볼, 골프, 국학기공,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등산 등 40개 정식종목과 빙상, 줄다리기, 핸드볼 등 3개 시범종목으로 이뤄졌다.
이번 경북대축전은 2019년 충북대축전을 끝으로 멈추다시피했다가 4년 만에 정상 개최하는 것이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에 모두 취소됐다. 지난해에는 주 개최지 없이 여러 지역으로 나눠 종목별로 진행했다.
경북도는 대축전 성공을 위해 종합계획을 세우고 대회조직위원회를 정비해 분야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목별 경기장을 선정하고 상징물 확정과 홍보영상 제작, 홈페이지 구축 작업도 벌이고 있다. 안전 매뉴얼 제작과 경기장 특별 안전 점검, 숙박시설 점검·보완 등을 통해 안전한 대축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4년 만에 돌아온 대축전인 만큼 생활체육 동호인과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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