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청소년 지역경제 교육과 진로 탐색 연계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입력 2023-02-28 14:23:54

인구 유출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의의와 지역경제 가치 이해 돕기 위해
자기 주도적인 진로 관리 능력 갖추도록 지역경제 기반 체험형 진로 교육 필요하다고 결론

경북도의회 미래교육연구회는 최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도의회 미래교육연구회는 최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지역경제 교육과 진로 탐색 연계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미래교육연구회(대표의원 윤종호)가 최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지역경제 교육과 진로 탐색 연계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지역경제교육의 기초 개념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례조사와 진로 탐색 연계 전략 수립 ▷경북형 지역 경제교육 프로그램 제안 및 정책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도내 청년층의 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진로 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경제 기반 체험형 진로 교육이 필요하다고 결론냈다.

또한 향후 지역경제교육 지도를 위해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지역경제 기반 진로 체험활동의 지원체계 및 진로 교육 개선 ▷진로지도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및 전문 강사 양성 등 정책 방안 마련을 제시했다.

윤종호 대표의원은 "경북이 겪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 방안으로서 지역 청소년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계는 무엇보다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연구의 결과를 조금 더 심도 있게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