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 28분쯤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청량산 등산로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오후 4시 50분쯤 잡혔다. 산림·소방당국 등은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날 산불로 산림 0.2ha(소방서 추산)와 소나무 50분이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불은 청량산 중턱 150m 지점에서 발생, 산 정상부로 확산되는 것을 소방당국이 헬기와 인력을 동원 조기에 진화했다.
소방관계자는 "가파른 경사면에서 산불이 발생, 소방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헬기 등의 도움을 받아 조기 진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 진화에는 헬기 5대와 진화 차량과 장비 26대, 인력 136명을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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