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건강 지킴' 브랜드로 사회공헌사업

입력 2023-02-27 06:30:00

'건강도 함께, 나눔도 함께' 슬로건으로 소외 계층 위한 지원프로그램
어린이 치료비 지원 사업 '몸 튼튼, 마음 튼튼' 활동
'사랑실은 건강천사'로 찾아가는 의료봉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대학병원들과 함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건보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대학병원들과 함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건보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기형)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기관답게, '건강 지킴'이라는 브랜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공단 대경본부는 지난 2005년 '건강도 함께, 나눔도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건이강이 봉사단'을 창단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지키는 따뜻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

대구경북 직원의 97.2%가 봉사단원으로 가입해 매월 모은 사회공헌 기금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창단 이후 현재까지 약 31억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특히 건강을 지키는 브랜드에 부합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점은 타기관과 차별화된 점이다.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인 '몸 튼튼, 마음 튼튼' 활동을 통해 희귀 난치질환을 겪고 있어도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못하는 결손가정 아동 13명의 치료를 도왔고, 경북대병원과 협력해 중증‧희귀질환 환아 21명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완화치료'를 실시했다.

또한 찾아가는 의료봉사인 '사랑실은 건강천사'도 12년간 진행 중이다. 공단 버스에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30여 가지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의료시설이 부족한 오벽지와 장애인 시설 등 의료사각지대를 방문해 무료진료를 펼쳤다.

이 밖에 ▷지역 대학병원과의 MOU를 통한 지역민 건강증진 사업 ▷취약세대 어린이들의 학습을 돕는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 15개소 운영 ▷한부모 세대를 위한 '건강보험 희망 풍선'으로 자녀 양육 지원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사랑 꾸러미' 생필품 전달 ▷매일신문과 함께하는 '낙후 동네 구하기' 도시재생 프로젝트 동참 등 소외 세대의 일상과 생활을 지키는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역본부를 비롯해 대구경북의 21개 지사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고, 보다 큰 힘이 필요한 상황에는 지역본부와 지사, 지사와 지사가 함께 연계·협력해 시너지를 높인다.

김기형 본부장은 "공단 지사는 각 시군구에 분포하고 있어, 적재적소에서 지역민을 도울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며 "빛과 같이 소중한 지역민들에게 소금과 같은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직원들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