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단 내 한화에너지 공장 유연탄 하역시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소방관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 중이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 내 컨베이어벨트를 보수하던 중 불이 났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설비작업 중 유연탄끼리 부딪혀 자연 발화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석탄이 쌓여 있어 화재 진압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여수산단 한화에너지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보일러 3호기 저장 시설에 불이 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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