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함안·거제·서귀포 5개 문예회관 공동제작…10~11월 공연 예정
경북 고령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중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예술회관의 제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5개 지역 기관이 연계해 각각 공연장의 특성과 축적된 제작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령·성주·함안·거제·서귀포 5개 문화예술회관이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 '청춘연가'는 가족 공동체의 와해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요즘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트로트를 뮤지컬 넘버로 편곡, 친근하고 익숙한 노래들로 재미와 흥을 더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뮤지컬 '청춘연가'는 지역 정서를 대변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국 5개 기관이 공동 제작해 각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의 대표 레퍼토리가 될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성주문화예술회관, 거제문화예술회관, 고령대가야문화누리, 함안문화예술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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