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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 수성구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채식의 날을 맞아 점심식사로 육류를 제외한 곡물, 채소 등을 활용한 비빔밥을 배식 받고 있다. 수성구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생산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육류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량 감축에 동참하기 위해 '채식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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