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억원 파급효과 …58일간의 여정 막내려
경북 봉화의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5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17일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개장한 '2022~2023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지난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관광재단은 "축제기간 내에 약 7만6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7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렸다"며 "대한민국 대표 겨울철 관광지임을 한 번 더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감 만족 관람 및 체험형 콘텐츠 프로그램, 관람형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캐럴 페스타, The X-mas 작은 음악회, 분천산타마을의 대표 캐릭터와 함께하는 테마별 퍼레이드를 선보여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팝업 놀이터, 미니 보이는 라디오, 산타쿠킹클래스, 인생네컷 사진관, 엽서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특별체험관, 푸트트럭 먹거리존을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주말에는 관광객이 몰려 대기 소동을 빚는 등 계절 테마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박현국 봉화군수(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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