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몰던 10대들…신호 무시한 채 직진하다 승용차와 충돌

대구 중구 남산동서 중상 입고 병원 옮겨져
운전자 A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중 의식 돌아와

대구 중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15일 오전 3시 7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 도시철도 3호선 청라언덕역 부근에서 10대가 운전하던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0대 2명이 탄 오토바이가 신호를 무시한 채 직진하던 중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토바이 운전자 A군은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나 병원 이송 중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