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국내 최대 1만3천600t 규모 PPS수지 설비 갖춘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가 새만금산업단지 내 군산공장에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연 생산 5천t 규모의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수지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
이에 따라 도레이첨단소재는 국내 최대인 연간 1만3천600t의 PPS 수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
아울러 PPS 수지의 주원료인 황화수소나트륨 생산도 연간 4천800t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원료부터 수지, 컴파운드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추는 것은 군산공장이 처음이다.
도레이첨단소재가 생산하는 PPS는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갖추고 기계적 강도가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최근 전기자동차와 전자기기, 주택 설비 등 산업용 부품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전후방 산업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내수를 확대하고 한국의 FTA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유럽·아세안 등 도레이그룹의 각 콤파운드 거점에도 공급하는 등 글로벌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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