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범 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이하 권리보장위원회) 초대 위원으로 지난 26일 위촉됐다.
이번에 처음 구성된 권리보장위원회는 지난해 9월 시행된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보장 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예술인 권리침해행위 신고 사건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초대 위원에는 김 교수를 비롯해 강수경 ㈜서울아티스틱 대표, 김기복 (사)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자문위원장, 정소연 법률사무소 보다 대표변호사, 황지영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자문위원 등 12명이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26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권리보장위원회 위촉식에서 "권리보장위원회는 예술인들의 피해구제와 관련된 사항들을 심의·의결할 핵심기구다. 신고 사건을 빈틈없이 조사해 보고하는 등 '일하는 위원회'로 기능할 수 있도록 문체부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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