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역대 최대 규모 지역지원사업계획 확정

입력 2023-01-18 15:39:29

146억원 상당 103개 사업 선정

한울본부 전경. 한울본부 제공
한울본부 전경. 한울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원전본부 중 최대 규모의 사업자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원전 사업자가 발전량(전전년도 기준 kWh당 0.25원)에 따라 자기자금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복지향상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한울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은 146억원으로 최종 103개 사업이 선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울본부 홈페이지(www.khnp.co.kr/hanul/main.office)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울진군민 누구나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확대했다.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억원,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은 기본요금을 포함한 11억원, 작년에 상수도 요금을 지원받지 못했던 자연부락 오지마을 소규모 수도시설 공공요금 지원 3천만원을 확정했다.

이밖에 취약계층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 재활·자립 지원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규사업도 다수 확정됐다. 마지막으로 오는 4월 열리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10억원을 지원,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범수 한울본부장은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해서 다양한 계층을 배려하고,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