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간 代 이은 군의원
"지역의 발전과 주민 소통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며,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군의원이 되겠습니다."
성주군의회 장익봉 의원(49, 국민의힘, 용암·수륜·대가면)은 동료 의원 중 가장 젊은 40대이다. 아버지에 이은 2대째 군의원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군의회 입성 전 30대부터 마을 이장을 비롯해 각종 단체에 몸담아 생활 정치를 몸소 느꼈다.
그는 "한국후계농업경연인과 수륜면 청년회장 등을 맡으면서 성주군의회에도 농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미래농업을 개척하는 젊은 농민 일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농업현장의 애로와 개선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성주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군의원은 무엇을 해주겠다고 약속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집행부가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끊임없이 주민들을 만나고 구석구석을 살피려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초선이지만 동료 의원간 신뢰감도 높아 제27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았다.
지난해 7월 군의회 등원과 동시에 그는 성주 100년 미래의 희망을 밝힐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중심의 '경북서부권 광역발전계획' 수립을 경북도에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성주역'의 역명을 '성주가야산역'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려한 명소가 가득한 가야산이 성주의 가야산임을 알리고 관광 마케팅의 주도권을 선점해야 한다"면서 "성주가야산역이 김천, 상주를 잇는 고속철도축으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장익봉 의원은 "앞으로 늘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요구가 군정에 잘 반영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군민들이 위임해 준 권한을 지역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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