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 1위 도시, 농어민 수당 지속 지원, 신산업 입지·광역교통 여건 조성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는 12일부터 17일까지 의흥면을 시작으로 읍면 주민들과 신년 인사와 함께 '군위군 미래 100년에 대한 비전'을 보고하고,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확정 후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읍면의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했다.
김진열 군수가 군민들에게 보고한 군위군의 미래 100년에 대한 비전'을 보면, 행복지수 1위 도시를 만들기 위한 주민 참여형 제안제도와 주민 만족형 유연한 행정 조직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시행해 주민복리사업을 추진하고, 농업·농촌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농어민 수당 지속 지원 등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군위형 6차산업 발굴을 위한 체계 구축, 자연순환농업 시행 , 탄소중립시대 선도 지자체를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아이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 인구를 위한 세대아우름워케이션센터 조성,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확대,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한 세대공존복지를 실현한다.
노인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위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군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정주 여건 만족도 강화를 위한 생활 SOC 취약지역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기업하기 좋은 공항도시를 위해 대구 편입 완성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 마련, 신산업 입지 조성, 광역교통 여건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글로벌 문화·관광·스포츠 도시를 위한 위천, 팔공산 등 자연 경관을 활용한 특화관광코스개발, 군위 명품파크골프장 180홀 조성, 삼국유사테마파크, 군위종합운동장 등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대화의 시간은 기존의 소규모 사업성 건의 위주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군위군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한 정책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 편입은 시작일 뿐 군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는 군민들에게 달려있다"며 "군위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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