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갑 주민 57.7% "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적"
洪시장 시정평가, 60.1%가 "잘한다"
대구 수성구갑 주민들은 여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중앙 정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2일 대구 수성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포인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수성구갑 주민들은 주호영 의원의 지역과 중앙의 의정 활동 전반에 대해 46.7%가 '만족'(아주 만족한다 16.9%+조금 만족한다 29.8%)이라고 응답했다. '불만족'이라고 평가한 경우는 44.6%(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22.2%+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22.4%)로 조사됐다.
주 의원이 여당의 원내사령탑을 맡고 있는 만큼 중앙 정치 활동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국회 입법·의정 및 정당 활동에 대한 평가에 수성구갑 주민 48.1%는 '잘한다'(아주 잘한다 19.1%+다소 잘한다 29.0%)고 답했다. '잘 못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39.4%(다소 잘 못한다 19.4%+아주 잘 못한다 20.0%)로 조사됐다.
지역구에서는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주 의원이 수성구갑 발전에 기여했느냐는 질문에 '기여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49.5%(별로 기여하지 못했다 29.1%+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20.4%)로 조사됐다. '기여했다'는 평가는 41.3%(매우 기여했다 15.1%+어느 정도 기여했다 26.2%)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선 주민 57.7%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38.6%+다소 잘한다 19.1%)고 평가했다. '잘 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36.2%(다소 잘 못한다 7.6%+아주 잘 못한다 28.6%)에 그쳤다.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서도 주민 60.1%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25.2%+다소 잘한다 34.9%)고 답했다. '잘 못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26.6%(다소 잘 못한다 11.8%+아주 잘 못한다 14.8%)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19.7%, 지지 정당 없음 19.6%, 정의당 2.8%, 기타 정당 1.9%, 잘모름·무응답 0.7% 순이었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론조사 개요
▷조사대상=대구시 수성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518명
▷조사방법=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68.9%, 유선(RDD) ARS 31.1%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p
▷조사기간=2023년 1월 10일~12일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응답률=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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