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회의원 평가 여론조사] 중남구 임병헌 의원

입력 2023-01-15 22:00:00

지역구·국회 비슷한 평가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대구 중남구). 매일신문 DB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대구 중남구). 매일신문 DB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의 의정 활동에 대한 대구 중남구 주민들의 평가가 비등하게 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대구 중남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포인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중남구 주민들은 임병헌 의원의 '지역과 중앙에서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38.9%가 '만족'(아주 만족한다 12.9%+조금 만족한다 26.0%)이라고 답했다. '불만족'이라는 대답도 39.0%(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23.1%+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5.9%)로 맞섰다. 팽팽하게 갈리는 양상이었다.

임 의원이 중남구 발전에 기여했느냐는 질문에는 42.0%가 '기여했다'(매우 기여했다 14.7%+어느정도 기여했다 27.3%)라고 응답했다. '기여하지 못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36.5%(별로 기여하지 못했다 24.3%+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12.2%)였다.

입법·의정 및 정당 활동에선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0.8%(아주 잘한다 12.9%+다소 잘한다 27.9%)였고, '잘 못한다'라는 평가는 30.4%(다소 잘 못한다 17.1%+아주 잘 못한다 13.3%)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중남구 주민의 60.1%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39.3%+다소 잘한다 20.8%)라고 응답했다. '잘 못한다'라고 응답한 경우는 32.2%(다소 잘 못한다 8.6%+아주 잘 못한다 23.6%)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시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라고 평가한 경우는 64.0%(아주 잘한다 30.4%+다소 잘한다 33.6%)로 조사됐다. '잘 못한다'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19.8%(다소 잘 못한다 9.8%+아주 잘 못한다 10.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60.5%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경우는 18.4%, 더불어민주당은 16.4%로 조사됐다. 잘모름·무응답은 2.6%, 기타 정당은 1.6%, 정의당은 0.5%였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론조사 개요
▷조사대상=대구시 중남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505명
▷조사방법=무선 ARS 100.0%(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조사기간= 2023년 1월 9일~10일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응답률=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