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40대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숨진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타살 가능성 등 수사에 나섰다.
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 공촌천 인근 밭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밭 도랑에 엎드려 있었으며, 상처가 난 목 부위에서는 출혈도 확인됐다.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A씨는 혼자 지내면서 최근에는 가족과 연락을 자주 주고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