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유치 상주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3일 발대식
대구군사시설 경북 상주 이전을 실현시키기 위한 범시민운동이 새해를 맞아 본격화됐다.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유치 상주시 범시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홍배·안경숙)는 지난 3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들은 "소멸 위기에 처한 상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기회가 왔다"며 "우수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시민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군 장성 출신인 김홍배 추진위원장은 이날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이자 국토의 중심인 상주는 호국의 고장으로 군부대 주둔의 작전성면에서 가장 적합한 도시이며 민·군이 상생할 수 있는 민군복합타운 조성도 수월한 지역이다"고 설명했다.
발대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보훈, 문화, 봉사, 체육 등 상주지역 각계각층의 다양한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추진위는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지로 상주시가 최적지인 이유 6가지를 꼽았다.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등 국난 때마다 전세를 역전시킨 격전지가 육군 전사에 가장 많이 실려 있을 만큼 육군의 성지 ▷군사작전 수행 및 확장성이 용이한 산 강 구릉 평지 등 넓고 다양한 지형보유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군사작전 뿐 아니라 전국최대 농업도시 상주 우수 농산물의 신속한 조달과 보급 용이 ▷충청세종행정복합도시, 계룡대, 방위사업청 등 충청권 핵심시설 방어용이 ▷저렴한 공시지가와 높은 부지활용도 등 군부대 이전사업의 경제성 우수 ▷ 도심과 인접한 민·군 상생효과 극대화 가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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