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 첫날인 1일 5만 명대 후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재원 중 위중증 환자수는 8개월여 만에 600명대로 올라왔다.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 등의 영향을 받아 해외유입 신규확진자는 석달 만에 100명선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7천527명 늘어 누적 2천911만6천800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3천104명)보다 5천577명 감소했다. 1주 전인 지난달 25일(5만8천413명)보다 886명 적어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째 1주일 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0명으로, 전날(67명)보다 43명이나 증가했다.
중국에서 온 입국자가 25명으로 22.7%를 차지해 중국의 유행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7천41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8개월여 만에 600명선을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57명)보다 79명 늘어난 636명이었다. 오미크론 유행기인 작년 4월 26일(613명) 이후 250일 만에 600명대다.
전날 사망자는 63명으로 직전일보다 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천219명, 치명률은 0.11%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1만5천639명 ▶서울 9천990명 ▶부산 4천64명 ▶경남 3천927명 ▶인천 3천635명 ▶경북 2천787명 ▶대구 2천477명 ▶충남 2천427명 ▶전북 1천900명 ▶전남 1천843명 ▶대전 1천655명 ▶충북 1천574명 ▶광주 1천564명 ▶울산 1천433명 ▶강원 1천400명 ▶제주 588명 ▶세종 541명 ▶검역 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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