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시민이 함께 만드는 '마카다 안동' 구독자 급증
'이장과 주사' 큰 공감, 채널 누적조회수 260만 기록
안동시청 공무원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SNS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는 각 채널마다 이용자의 성향을 고려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5개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카드뉴스 등으로 연 300여 건의 시정 중심 콘텐츠를 전달하는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채널'은 1대1 채팅으로 다양한 요청사항을 접수해 민원 부서를 바로 찾아주는 등 매년 약 100여 건의 채팅 민원을 처리, SNS 기능의 장점을 살린 소통창구로서 기관의 핑퐁행정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8년 제1기 활동을 시작해 2023년 제6기까지 선발한 '안동시 SNS기자단'은 포털 검색으로 안동의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네이버 블로그에 안동 관광·축제·시책 등 분야별로 생생하게 취재한 약 300여 건의 기사를 제공해 약 410만 회가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강세에 따라 올해 유튜브 숏폼과 인스타그램 릴스를 활성화하고 콘텐츠의 다양성을 꾀한 것은 큰 공감을 얻어 구독자 증가로 이어졌다.

유튜브 경우 전년도 기준 400% 구독자 증가로 현재 1만 2천여 명이 구독, 인스타그램의 경우 전년도 기준 200% 팔로워 증가로 구독자 현재 1만을 넘어 섰다.
일반적인 홍보영상에서 벗어나 전 콘텐츠에 직원이 직접 출연하고 시나리오를 연출해 시정을 재기발랄하게 엮은 '인포머셜'과 '패러디' 형태의 홍보영상과 각 부서의 업무 일상을 담은 '직렬별 브이로그', 읍면의 이장님과 함께 만드는 '이장과 주사' 등이 큰 공감을 받아 채널 누적 조회수 약 260만을 기록했다.
특히 패러디 물의 고향사랑기부제 영상의 경우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기부제 교육에 활용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채널에 동일하게 올리는 획일적인 홍보를 벗어나려 한 만큼 5개 채널의 정기적인 콘텐츠 발굴과 생산, SNS 기능과 특징을 충실히 활용한 운영 방향이 공감과 구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차별성이 곧 변화의 시작으로 안동을 알리는 데 소통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