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명 화재 진압 중 발견→3명 추가
"교통사고로 화재 발생 추정"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투입돼 불을 끄고 있다.
터널 내에는 차량 다수가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47대와 인력 120명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 중이다.
초기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후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5명 사망자는 모두 차량 내부에서 발견됐다. 승용차 2대에서 각 1명, 승용차 1대에서 2명, SUV 1대에서 1명이다.
이는 애초 6명으로 알려졌다가 중복집계를 이유로 5명으로 수정된 것이다.
또 부상자 29명 중 3명은 안면부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26명은 연기흡입 등으로 인한 경상이다.
이어 부상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인명피해는 계속 늘 수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초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단계이다.
이어 불길이 잦아들면서 대응 1단계로 낮췄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지역 소방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단계이다.
이어 불은 오후 3시 18분쯤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
화재는 버스와 트럭 간 추돌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 여파로 인근 도로가 지·정체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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